'종이의 집' 이현우 "'절친' 아이유, 리우와 잘 어울린다고…내 새로운 모습 좋다더라"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현우(30)가 동갑내기 절친 아이유 등 지인들의 '종이의 집'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이현우는 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하 '종이의 집')으로 전 세계 190여개 국의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판 '종이의 집'(극본 류용재 / 연출 김홍선)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전 세계를 강타한 동명의 스페인어 오리지널 시리즈를 리메이크했다. 한국판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극 중 이현우는 천재적인 해커이자 강도단의 막내 리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도쿄 역의 전종서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 이현우는 "'종이의 집'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를 2주째 달성하고 많은 나라에서 실시간 1위도 하고 톱10에 진입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드리는 일이다. 제 개인 SNS에도 관심을 나타내 주시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분들에게 더 어떻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설렘이 크다. 많은 관심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절친' 아이유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현우는 2019년 전역 후 첫 행보로 아이유의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정도로 돈독한 우애를 이어가고 있는 바.

이현우는 아이유를 비롯한 절친들의 반응을 묻는 말에 "좋은 말씀만 해주셨기에,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전역 이후 오랜만에 비춰지는 모습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본 것 같다면 그런 부분이 좋다고 해주셨다. 주변 분들이 리우 캐릭터가 현우 너와 잘 어울리고 잘 표현한 것 같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배우로서 큰 힘이 됐다"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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