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이효리♥이상순 카페 측 "대표님, 영업시간 중 오시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43)의 남편 가수 이상순(47)이 제주에 오픈한 카페가 논란인 가운데, 예약제 도입 안내와 더불어 영업시간 중 이상순이 카페를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 측은 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점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카페 측은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며 "잘못된 기사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저희 세 명의 바리스타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바라며, 신중히 준비를 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카페 측은 오는 7일부터 한 앱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고 추가 공지했다.

이상순은 최근 제주 구좌읍에 한 카페를 오픈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카페로 알려진 데다가 온라인에 이상순, 이효리의 목격담까지 퍼지며 큰 이슈였다. 결국 수많은 손님이 몰리자 카페 측은 지난 2일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 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알린 바 있다.

다만 이후 전여옥(63) 전 국회의원이 "이효리 이상순, 꼭 커피숍 해야하나?"란 글을 통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카페 운영을 공개 비판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 = 이상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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