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쿠싱증후군 호르몬 이상으로 하루에 2~3kg씩 체중↑"('알콩달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이은하가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이은하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알콩달콩'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내가 쿠싱증후군 때문에 몸무게가 94kg까지 나갔었다. 지금은 한 23kg 정도를 뺐거든. 예전 모습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훈은 "쿠싱증후군은 어떤 병이냐?"고 물었고, 이은하는 "내가 '밤차'라는 곡을 부르며 춤을 추다보니 동선이 안 맞아서 넘어지는 일이 잦았다. 50대가 되니까 허리디스크가 심해졌는데 개인 사정상 수술할 수도 없고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이나 주사를 많이 남용을 한 거지"라고 운을 뗐다.

이은하는 이어 "그러다보니까 6개월 만에 30kg이 쪄있었다. 쿠싱증후군 호르몬 이상으로 하루에 2~3kg씩 체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체중이 증가하며 자연스럽게 무릎 관절 건강이 또 악화된 거야. 관절 통증으로 인해 죽고 싶었을 정도 였어서 올해 1월에 인공 관절 수술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아주 좋아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알콩달콩'은 누구나 공감 할 수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 속 생활 정보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알콩달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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