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7위 도약, 서튼 감독 "공·수·투 모든 파트가 좋았다"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공·수·투 모든 파트가 좋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 홈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의 선발 이인복을 6이닝 동안 투구수 91구,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7승(7패)째를 손에 넣었다. 이 승리로 이인복은 팀내 최다 승리로 한단계 올라섰다.

타선에서는 DJ 피터스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리고 정훈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이대호가 1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래리 서튼 감독은 "공·수·투 모든 파트가 좋았다. 우천 취소 뒤 승리로 경기 마무리 했다"며 "이인복의 커맨드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완벽하진 않았지만 본인의 무기, 강점 갖고 필요할 때 좋은 투구 내용 보여주면서 6이닝 퀄리티스타트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서튼 감독은 "시작부터 타선들이 활발하게 터져줬다. 이대호가 타점을 올려줬고 피터스의 홈런, 정훈도 컴백 홈런 치며 활약해줬다"며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 해주면서 경기 잘 마무리해줬다. 이 좋은 분위기 LG전까지 이어가겠다. 오늘 평일인데도 팬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감사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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