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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사이코패스인 줄 알았는데, 이런 모습이?'…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매력 많다" [MD인터뷰](종합)
22-06-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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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전종서가 '종이의 집'으로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소회를 밝혔다.

전종서는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하 '종이의 집')으로 전 세계 190여개 국의 시청자들과 만나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전 세계를 강타한 동명의 스페인어 오리지널 시리즈를 리메이크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세계 51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극 중 전종서는 남한에서 자본주의의 쓴맛을 본 도쿄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북한에서 군 복무를 한 도쿄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무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도록 총기 액션을 익혔으며 강도단의 또 다른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종서는 지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영화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 뒤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미국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등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다.

이날 전종서는 "원작 도쿄와의 비교 걱정은 안 했다. 한국판에선 도쿄가 많이 달라져서,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제가 신경을 많이 썼던 건 도쿄가 기존에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다르다는 거였다. 자극적인 요소를 발산하는 캐릭터가 아닌 보편적이고 평범할 수도 있는, 얌전한 인물이라 이런 유형의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역할을 하면 연기하는 입장에선 할 것도 많고 아이디어도 많이 생기고 더 자유롭고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종이의 집'은 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상황이 한 번에 돌아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선 한 번쯤 물러서고 시작하자는 생각이 있었다. 몇 십 명의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에 한 명 한 명의 작고 큰 연기들이 모여 전체적인 하나의 이야기가 됐을 때, 그 전체적인 이야기가 더 재밌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혼자 끌고 가고, 내가 많이 보이고, 나 혼자 매력 있고 도발하는 작품이나 캐릭터를 그동안 만나왔고 앞으로도 만날 텐데 그런 지점에서 오는 재미도 있지만 '종이의 집'은 나 혼자만의 매력 어필보다 강도단 전체가 보여지는 매력에 중점을 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종서는 "하고 싶은 역할이 많고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 많다. '전종서가 사이코패스인 줄 알았는데 저런 모습도 있다고?' '비밀이 많을 줄 알았는데 솔직하네?' 이런 반전 모습에 매력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은데, 대중이 원하는 걸 드리고 싶다"라고 연기 열정을 과시하기도.

그는 "어디에 국한되지 않고 왔다 갔다, 무서웠다가 예뻤다가 다양하게 넘나들고 싶다"라며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을 연기해 보고 싶다. 멀지 않은 미래라 생각하는데,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캐릭터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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