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갑질+캐스팅 논란'에도 홍보 집중 "무대에서 보답"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마타하리' 홍보에 집중했다.

옥주현은 30일 자신의 SNS에 "지붕까지 꽉 채워주시는 관객분들, 터질듯한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시는 선물같은 순간을 가슴 깊이 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무대에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예매 안내와 캐스팅 스케줄, 좌석 배치도 등이 담겨있다.

앞서 옥주현은 김호영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에 대해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과 관련한 억측과 추측에 대한 강경대응이었고, 이후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하며 양측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옥주현은 지난 24일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며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고, 김호영과 전화 통화로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화해했으나, 이후 뮤지컬 관련 스태프들의 옥주현의 저격한 갑질 폭로 등이 이어졌다.

[사진 = 옥주현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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