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24년 전 파경 언급 "신혼여행 3일 만에 왔다" ('같이삽시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청이 과거 초고속 파경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유채 꽃밭 나들이에 나선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와인을 마시던 중 박원숙은 김청에게 "얘, 너는 3일 만이지. 경진이는 웨딩드레스 입었다가 뛰었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청은 "나는 솔직히 언니 이야기 들으면서. 미안하다 이런 얘기 해도 되느냐. 나보다 더 빠른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며 "이경진 씨가 나보다 더 빠르다고 하더라. 나는 그래도 신혼여행 3일 만에 왔다. 언니는 결혼식에서 끝나버렸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경진이 "우리 동네 사는 선배 언니가 내게 '너 며칠 신혼여행 다녀왔다며?'라고 하더라"며 말하자 김청은 "신혼여행은 김청이 갔다고 해라. 신혼여행은 김청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청은 지난 1998년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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