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데드풀3’ 출연하나” 깜놀 표정[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울버린’ 휴 잭맨이 ‘데드풀3’에 출연할까.

휴 잭맨은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휴대폰을 보고 깜짝 놀라는 사진을 게재했다.

순식간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이 ‘데드풀3’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이다.

미국 네티즌은 “‘데드풀3’ 각본 받은거야?” “라이언 레이놀즈가 보낸거야?” “마블 스튜디오에서 연락왔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이 휴 잭맨의 ‘울버린’ 복귀를 바라는 희망사항이었다.

앞서 휴 잭맨은 지난해 7월 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에 세계적 팬 아티스트 보스 로직의 울버린 이미지와 함께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휴 잭맨은 2017년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캐릭터를 내려놓았다. 그러나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해 수많은 마블 팬들은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마블 팬들은 휴 잭맨이 올린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데드풀3’는 ‘프리가이’ ‘애덤 프로젝트’의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편과 2편의 각본을 썼던 레트 리즈와 폴 워닉이 3편의 시나리오도 작업한다.

20세기폭스가 디즈니에 합병되면서 R등급 ‘데드풀’이 PG-13등급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데드풀3’를 R등급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데드풀3’의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 휴 잭맨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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