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KBS서 데뷔, 친정에 온 느낌이다" ('미남당')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KBS에 오랜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7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재현 감독,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 등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KBS 오랜만에 와서 반갑다" 반가운 마음을 먼저 전했다. 과거 '너를 기억해'를 통해 KBS에 출연했던 서인국은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다. '너를 기억해' 때도 프로파일러 역할이었다. 이번에는 직업이 같고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반갑고, 새로운 인물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연서는 "데뷔도 KBS에서 하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넝쿨당'도 했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친정에 기분이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통쾌한 캐릭터의 향연과 점집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며, 이날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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