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도 왜 유부남이 온 거야"…'스캉스' 출연진, 게스트 강남 등장에 반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강남이 ‘스캉스’ 게스트로 출격한다.

27일 MBN과 ENA PLAY에서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6회에서는 강남이 ‘스캉스’에 출연, 예지원, 소이현, 소유, 김지민과 정글에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에서 ‘스캉스’ 멤버들은 ‘T 리조트’ 앞에 있는 해변을 찾는다. 비구름도 잠시, 맑게 갠 하늘과 탁 트인 서해 풍경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변 한가운데 돗자리를 깔고 누운 네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진다. 그러나 이들은 곧 “파인애플 사세요!”라고 외치며 등장한 스페셜 게스트 강남을 목격하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근데 왜 왔어?”라고 묻는 김지민을 시작으로 “와도 왜 유부남이 온 거야”, “총각 좀 보내주지”, “유부남 사절”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멤버들 덕분에 을왕리 ‘스캉스’ 게스트로 찾아온 유부남 강남이 당황한다고.

그런가 하면 예지원, 소이현, 소유, 김지민, 강남은 점심값 내기로 ‘코끼리 코 10바퀴 돌고 신발 던지기’를 진행한다. 개인 카드 플렉스가 걸린 일에 이들은 승부욕을 제대로 발동시킨다고. 특히 소이현은 밥값을 내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집념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바탕 게임을 한 뒤 식당으로 향한 ‘스캉스’ 멤버들과 강남은 무명시절을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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