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 더보이즈 현재 "잘생긴 거 전혀 모르겠다" 겸손('전참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 현재가 미모에 겸손함을 보였다.

현재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전현무는 현재를 "이 분이 그 유명한 '아육대' 전광판 걔"라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이어 현재가 전광판에 순간 포착된 모습만으로 레전드로 등극한 2018년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일동 감탄사를 연발했고, 유병재는 "근데 이 정도면 본인이 잘생긴 거 모르지는 않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현재는 "아니. 저는 전혀 모르고..."라고 겸손함을 보였고, 전현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는 야유를 보냈다.

홍현희는 이어 "여기서 외모 몇 등이냐?"고 물었고, 현재는 "나는 전현무 선배님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쾌재를 불렀고. 유병재와 송은이는 "진짜 못됐다 못됐어. 정말 못됐네", "진짜 나쁘다"라고 현재를 나무랐다.

이어 양세형은 "봉사활동 같은 개념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현재는 "전현무 선배님 뵐 때마다 말씀드리는데 정말 잘생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서로 얼굴 바꿀 기회 있으면 바꿀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현무 또한 "바꿀 거야? 안 바꿀 거야?"라고 물었고, 현재는 "그래도 부모님이 낳아주셨으니까 바꾸지는 않겠다"고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재가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 27일 발매한 일본 미니 2집 앨범 '쉬즈 더 보스(SHE'S THE BOSS)'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내 K팝 앨범 차트 1위,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톱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오늘)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첫 월드 투어 '더 비 존 (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을 개최하며, 이후 '더보이즈 재팬 투어 : 더 비 존 (THE BOYZ JAPAN TOUR : THE B-ZONE)'으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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