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득점왕' 손흥민, EPL 사무국 선정 올해의 팀 공격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27일(현지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은 올해의 팀 공격수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올해의 팀을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득점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골과 어시스트와 케인과의 연계플레이와 이해도가 높다. 손흥민이 나의 팀에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리버풀)와 마네(리버풀)가 올해의 팀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미드필더로는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는 올해의 팀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의 팀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는 리버풀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4명의 선수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맨시티와 리버풀 소속이 아닌 선수 중에서 올해의 팀에 선정된 선수는 손흥민과 라이스 2명 뿐이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올해의 팀 감독에 리버풀의 클롭 감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한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의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았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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