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머리' 김건희, 바이든 레드카펫 입장 전 ’깜짝 인사’ … 사진(4장) 보니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사를 했다.

공개 행보를 최소화 해 온 김 여사는 만찬 본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으면서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예를 갖춘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미 양국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만찬이 열리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리기 전 바이든 대통령에게 짧게 인사를 했다.

양측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기 전에 이뤄졌다. 김 여사는 흰색 치마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하고 흰색 장갑을 낀 채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5분경 국립중앙박물관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나란히 입장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 여사는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김 여사도 이번에는 공식 일정은 않기로 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장해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22일 KBS 열린음악회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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