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2주 연속 2연패 무산, 주인공은 홍정민, KLPGA 매치플레이 4강 안착, 임희정·안송이·이예원도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의 2주 연속 2연패 도전이 16강서 무산됐다. 박민지의 진기록을 막은 건 홍정민이었다.

홍정민은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 6350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16강서 박민지를 연장 끝에 1홀 차로 눌렀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서 버디를 잡아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민지는 파에 그쳤다.

홍정민은 15조 조별리그서 2승1무로 1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16강서 디펜딩챔피언 박민지를 잡고 박민지의 2주 연속 2연패 도전을 무산시켰다. 박민지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에 이어 이 대회도 2연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상승세를 탄 홍정민은 8강서 송가은을 1홀 차로 이겼다. 준결승서 임희정과 맞붙는다. 임희정은 16강서 박주영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8강서 성유진을 4홀 남기고 5홀 차로 눌렀다. 한편, 또 다른 4강 대진은 안송이와 이예원이다.

[홍정민. 사진 = 춘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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