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만에 손맛' 피터스, 기선제압 투런포 작렬…시즌 6호 홈런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가 5경기 만에 시즌 6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피터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 중견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피터스는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두산의 선발 로버트 스탁의 4구째 131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으로 비거리 115m를 마크했다.

롯데는 피터스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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