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행, 2주 연속 2연패 본격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가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민지는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350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 2조 최종전서 서연정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누르고 3연승했다.

2승1패의 서연정, 1승2패의 전우리, 3패의 최은우를 따돌리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서 홍정민을 상대한다. 홍정민은 15조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2연패를 달성했고, 이 대회서 우승하면 또 2연패에 성공하며 '2주 연속 2연패'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조별리그가 마무리되면서 16강 토너먼트 대진이 결정됐다. 박민지-홍정민의 승자는 김수지-송가은 승자와 8강서 맞붙는다. 임희정과 박주영, 최예림과 성유진도 각각 승리할 때 8강서 맞붙는다. 반대편에선 안송이와 김진희, 김지수와 조아연, 배소연과 이채은2, 한진선과 이예원이 각각 16강을 시작으로 우승까지 바라본다.

[박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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