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기타, 나는 피아노"…3년 동고동락, 원위의 '룸메이트' [MD신곡]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데뷔 3주년을 맞은 실력파 밴드 원위(ONEWE, 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가 스페셜 앨범 '시간을 담은 작은 방'을 20일 오후 6시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원위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원위의 추억과 꿈, 그리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담은 공간으로 팬들을 초대하고 진정성 가득한 음악을 선보인다.

타이틀곡인 '룸메이트(Roommate)'는 멤버 용훈의 자작곡이다. 이 곡은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동고동락해 온 원위의 이야기를 담았다. '너는 기타 나는 피아노/ 오늘도 이렇게 우리의 하루를 얘기하곤 하지'란 가사처럼 각자 맡은 바의 역할에 충실했던 원위만의 회고록이다. 잔잔하게 시작해, 점차 빌드업 되는 사운드와 보컬이 곡의 스토리를 극대화한다.

이밖에 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면서 진정한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풋풋했던 2016년 버전과는 다른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별보다 빛나는 (Starlight)(2022 ver.)'도 수록됐다.

[사진 = '룸메이트' 뮤직비디오, RBW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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