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2회에 걸쳐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아무리 감각적인 편집숍이 대세라지만 제주의 진짜 향과 맛이 담겨있는 특산품도 놓칠 수는 없다. 제주의 과일로 정성스럽게 만든 잼과 다양한 초콜릿, 화장품, 소량구매가 가능한 농산물까지. 선물하기에도 그만인 제주 특산품 쇼핑센터를 만나보자.


가격도 달콤해, 오달콤제주
동문시장 옆, 오렌지색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특산품 쇼핑센터 오달콤제주. 공항과 가까워 비행기 탑승 전 들러 쇼핑하면 더없이 좋을 곳이다. 물론 공항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장점.


제주 과일을 활용한 타르트, 쿠키류와 각종 초콜릿 종류가 많고 술과 차 종류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판매 중이라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화장품과 선물 세트의 종류도 다른 곳보다 훨씬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제철 시즌에는 한라봉과 천혜향 등 과일도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



착한 수제 먹거리 총집합, 마켓오름
제주관광공사 GEO FOOD 지정업소인 마켓오름은 따스하고 밝은 느낌의 카페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편안한 공간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메기떡 토스트와 한라봉 주스도 마실 수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구입한 음식은 먹고 갈 수도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잼종류를 직접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 좋다.

마그넷이나 비누, 캔들과 같은 기념품들도 있지만 마켓오름에서는 수제로 만든 주스, 잼, 과일청들이 강세. 여행 후 생각나는 제품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기념품 고민 끝, 아트앤제주
넓은 주차장과 방대한 종류의 기념품을 확보하고 있어 단체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기념품 쇼핑센터 아트앤제주. 대형 쇼핑몰을 연상케 하는 규모의 매장에 제주도 특산품이 총망라 되어있기 때문에 연령대를 불문하고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를 위한 장난감과 인형들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으면 구입할 것들이 많고 천연염색 제품과 압화 액자 등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공예품들도 구입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매장 내에서 캐릭터 채색과 압화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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