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라디오 포토월 만든 장본인, 이광수·한효주 첫 개시'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박하선 '라디오 포토월 만든 장본인, 이광수 첫 개시' [한혁승의 포톡(Photo talk)]

배우 박하선이 2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진행을 위해 방송국에 들어서며 포즈를 취했다.

이날은 조금 특별한 출근길 포즈를 취했다. 이유는 SBS에서 라디오 출연자들을 위해 포토월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라디오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SBS 주차장에서 본관으로 들어서기 전 포즈를 취하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출근길 사진'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활성화가 됐고 사진 영상기자들의 원활한 취재를 위해 SBS 홍보실에서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박하선은 출근길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오전 11시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 전 항상 기자들을 찾아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청취자들 또한 출근길 사진을 보고 그날의 출연자와 패션을 라디오 사연으로 보낼 만큼 홍보 효과도 만점이다.

포토월이 설치되고 첫 번째 참석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광수가 라디오 포토월 시작을 알렸다.

이광수는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 홍보차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두 번째 포토월의 주인공은 포토월을 만들게 한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 배우 박하선이었다.

박하선은 새로 만들어진 포토월에서 평소와 같이 다양한 포즈를 취재진을 향해 취했다.

세 번째 포토월의 주인공은 이광수와 함께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에서 열연한 배우 한효주였다. 한효주는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며 "정말 포토월 오랜만에 서보네요"라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출근길 사진을 프로그램 홍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취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활용하는 방송국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출근길 취재 자체를 보안상 막으면서 정작 시청률이 떨어지는 프로그램의 출근길 포토월 행사를 진행하는 방송국도 있다.

앞으로 SBS 파워 FM의 출연자들은 라디오 포토월에서 취재진을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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