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정기고 '썸' 만든 에스나, 나다 소속사와 손잡았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소유·정기고 '썸', 마마무 '피아노맨' 'AHH OOP!' 등 히트곡 메이커로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에스나(eSNa)가 종합 연예기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보컬은 물론 작곡, 작사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에스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한 가족이 된 에스나가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뮤지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스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인연 같은 만남으로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식구가 됐다. 2022년을 좋은 기운을 받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가 된다"며 "음악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분과 만날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스나는 지난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OST '아랫입술 물고'를 부르며 보컬리스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아이, 러브 유' '에스나 더 싱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하고 싶어' '나쁜 자식' 등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왕성히 활동했다. 또한 한해, 프라이머리, 산이, 버벌진트, 마마무, 윤도현 등의 곡에 피처링을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작곡, 작사가로도 뛰어난 기량을 가진 에스나는 앞서 소유·정기고 '썸', 마마무 '피아노 맨' '히히하헤호' '썸남썸녀' '행복하지마', 포미닛 '알려줄게', 매드클라운 '견딜만해', 조권 '댄스', 블락비 바스터즈 '도둑' 등에 참여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한편 에스나의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민언트에는 현재 가수 나다, 유제이, 유지니,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 뮤지컬 배우 정유지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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