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암 수술' 박소담, 힘겹게 든 팔…고된 촬영에도 밝은 미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박소담(30)이 어려웠던 촬영 현장을 돌아봤다.

박소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은하 씨 수중촬영 극뽁 #특송 극장에서 만나요 우리"라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어 스토리를 통해 "장은하 씨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하지만…옷이 젖어서 무거워요…"라며 "장은하 씨 괜찮은 거 맞죠 정말…그럼요…극뽁"이라는 글도 남겼다.

박소담은 영화 '특송' 촬영을 위해 힘든 수중 촬영에 나섰다. 물에 젖어 무거워진 옷을 입고 힘겹게 팔을 드는 모습이다. 특수 분장으로 피투성이가 된 얼굴, 손 등이 눈길을 끈다. 고된 촬영에도 유쾌한 태도로 임하는 연기 열정이 인상적이다.

박소담은 지난달 13일 갑상샘 유두암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호전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박소담이 출연한 영화 '특송'은 지난 12일 개봉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 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사진 = 박소담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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