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이 가상 남편이었던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의 마지막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Mnet '우리 식구 됐어요'(이하 '우식구')에서 제작진은 모든 촬영이 끝난 후 임나영에게 예성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이는 예성이 식구 생활 동안 찍은 사진들로 직접 만든 앨범. 한동안 말없이 이를 살펴 본 임나영은 떠오르는 지난 추억에 감정이 복잡 미묘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임나영은 이어 "이런 걸 처음 받아봤다. 진짜 생각도 못 했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예성에게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맙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의지하고 싶을 때 함께 공유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 너무너무 고마워. 즐거웠어"라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 =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Mnet '우리 식구 됐어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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