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때부터 사랑해도 성격 다르면 이혼”, 아쿠아맨 파경 이유 밝혀졌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42)가 8살 때부터 사랑했다고 밝힌 리사 보넷(54)과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가운에 이들의 이혼 사유가 밝혀졌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US위클리’는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005년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 때 서로에게 끌렸던 것과 같은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제이슨과 리사는 너무 다르다. 그는 유쾌하고, 시끄럽고, 관심의 초점이 되는 걸 좋아하는 반면, 리사는 항상 침착하고, 차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다른 삶을 살기를 원했다. 그 에너지는 정말로 마찰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슨은 훨씬 더 많은 여행과 모험을 하고 싶었다. 반면, 리사는 집에서 책을 읽고, 시를 쓰고, 요리를 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모모아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자주 비운 것도 결별의 이유다.

이 소식통은 “제이슨이 ‘아쿠아맨2’를 촬영하기 위해 떠나 있을 때, 그들의 차이점과 이슈는 고조되었다”면서 “그것은 확실히 관계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었다.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한다”라고 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2007년부터 12살 연상의 리사 베넷과 동거를 했으며, 2017년 비밀리에 결혼해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제이슨 모모아가 8살때부터 리사 보넷을 사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혁적인 시대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혁명이 전개되고 있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결혼생활에서 헤어지고 있다는 가족 소식을 전한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뉴스거리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존엄하고 정직하게 하기 위해 이것을 공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신성한 삶에 변함없는 우리의 헌신은 우리의 자녀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능한 것을 가르치는 것.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 AFP/BB NEWS, 제이슨 모모아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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