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1년 후, 마흔 살에도 본상 받는 가수 되겠다" [2022 서울가요대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아이유가 본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붐과 김성주,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아이유는 아쉽게 불참했지만 "제 기억으로는 한 11년 전쯤에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처음 본상을 수상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본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제가 열심히 일했다는 반증인 것 같아 스스로도 자랑스럽다"고 VCR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라일락(LILAC)'이라는 앨범으로 받은 걸로 안다. 앞으로도, 11년 후, 그러면 마흔 살이다. 또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받을 수 있는 열심히 하는 꾸준한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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