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 명에 아이 셋”, 카다시안 몰래 바람 피운 유명스타 “악마와 대면하라”[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NBA스타 트리스탄 톰슨(30)이 친자확인 소송 파문으로 셋째 아이를 낳은 뒤 ‘악마’와 맞닥뜨린 것을 반성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때로는 가장 큰 약점에 직면하기 전까지 자신의 강점을 깨닫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악마들로부터 숨으면 그들은 당신의 잠재력을 서서히 파괴할 것이다. 그들과 대면하면 잠재적으로 가장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썼다. 힘든 상황을 피하지 않고 대면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톰슨은 최근 마랄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남자아이를 낳은 사실을 시인했고, 그녀는 현재 양육비를 위해 톰슨을 고소했다. 이 아이는 톰슨이 3살 난 딸 트루의 어머니인 클로에 카다시안과 여전히 사귀고 있을 때 잉태된 것으로 추정된다.

톰슨은 이달 초 카다시안에게 "클로에, 당신은 이럴 자격이 없다"고 사과했다. “당신은 내가 당신에게 야기한 마음의 고통과 굴욕을 받을 자격이 없다. 당신을 가장 존경하고 사랑한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이. 다시 말하지만, 정말 미안해”라고 했다.

마랄리 니콜스의 홍보 담당자는 페이지식스에 “트리스탄 톰슨이 마랄리 니콜스 아기의 아버지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스탄 톰슨은 지난 몇 달 동안 마랄리에 대해 거짓되고 명예훼손적인 진술과 선언을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다시안의 소식통은 “그녀는 훌륭한 엄마이고 그녀는 딸이 아빠 트리스탄 톰슨과 좋은 관계를 갖기를 원한다. 그래서 클로에는 트리스탄과 싸우거나 가족으로부터 그를 차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톰슨은 조던 크레이그와의 사이에서 5살짜리 아들 프린스를 두고 있다. 이로써 톰슨은 서로 다른 세 명의 여자와의 사이에서 각 1명씩 아이를 키우게 됐다.

[사진 = AFP/BB NEWS, 마랄리 니콜스, 트리스탄 톰슨 인스타그램. 사진 위 마랄리 니콜스, 사진 아래 클로에 카다시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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