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미우새' 출연? SBS 사장이 보장"…아들들 '환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열한 명의 아들들과 함께 2022년 새해맞이 웃음 포문을 연다.

녹화 당시 김준호는 반장으로서 SBS 사장님과 합의를 본 사안을 호기롭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들이 결혼을 해도 미우새 출연이 보장된다’는 기쁜 소식에 아들들은 물론 母벤져스까지 큰 환호을 보냈다.

이어 아들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원희 형은 가까이서 보면 못생겼다", "종국이는 얼굴이 싼티 난다(?)" 등 미우새 아들들답게 덕담은커녕 악담만 펼치며 티격태격했다.

또한 ‘잘생긴 팀’ vs ‘못생긴 팀’으로 단합대회 팀을 나누기로 한 아들들은 스스로 자신의 외모를 평가해 양심껏 정해진 자리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너도 나도 ‘잘생긴 외모’ 라고 우기며 양심 없는(?)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상대방에게는 “넌 아귀 닮았다” 는 독설까지 퍼부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아들들은 ‘윷놀이’ 로 본격적인 단합 대회를 이어갔다. 영어를 쓰면 ‘무효’ 인 윷놀이 규칙에 여기저기 영어 환청을 듣는(?) 아들들이 속출하고, 심지어 녹음기를 되돌려보는 상민의 치밀함에 다들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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