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사무국 선정 주간베스트11 공격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는 7일(현지시간) 시어러가 선정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열린 노리치시티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에서 전반 10분 모우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32분에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올 시즌 리그 6호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노리치시티에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과 함께 그레이(레스터시티)와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주간베스트11 공격수로 포함시켰다. 마운트(첼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는 주간베스트11 미드필더에 선정됐고 데이비스(토트넘) 라셀레스(뉴캐슬) 콘사(아스톤빌라)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주간베스트11 골키퍼는 마르티네즈(아스톤빌라)가 차지했다.

한편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어더는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중 한명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렌을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를 치른 후 오는 12일에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부터 이번달에만 7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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