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윤도현 "심사 자신 없어 고사, 유희열 설득에 넘어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윤도현이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 심사위원을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6일 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 첫 방송됐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재야의 고수', '찐무명', '슈가맨', 'OST', '오디션 최강자', '홀로서기'의 카테고리로 묶인 무명가수들이 '나를 찾아가는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73팀은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맞붙게 됐다. 진행자 이승기는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게 된다"라고 규칙을 소개했다. 톱 10에게는 음원 발매와 전국투어콘서트, 톱 3에게는 3천만 원과 안마의자,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즌 2에서 새롭게 합류한 윤도현 심사위원은 "심사에 자신이 없어 고사했는데 유희열이 40분을 설득해 넘어가게 됐다"라며 웃어보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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