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정재형&유희열, 내가 예능인으로 키웠다” (‘우당탕탕 안테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의 대표 유희열과 정재형을 자신이 예능인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이하 ‘우당탕탕 안테나’)에는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긴 유재석이 첫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안테나의 정재형과도 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런 얘기 어떨지 모르겠는데 재형이 형은 내가 어느 정도 예능으로 키워놓은 분이다. 여기 대표님이 대표적이다. 유희열 씨는 내가 예능 쪽으론 키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유희열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또 나왔네”라며 “왜 이렇게 안테나 영상마다 나와서 훼방을 놓냐”며 타박했다.

유희열에게 “유재석이 예능인으로 키웠다고 하던데”라고 말을 전하자 유희열은 “90년대 때 쟤는 우리랑 겸상도 못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말을 들은 유재석은 “난 겸상 얘기한 게 아니다. 어차피 저 형이랑 식성도 다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카카오TV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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