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에 15년 수입 줬는데…1원도 없더라" ('국민영수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15년 수입의 행방을 밝혔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국민영수증'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혜정은 "첫 요리 선생을 하고 받은 수업료가 94년도에 35만 원이었다. 그런데 그 돈을 처음 벌었던 시절에 남편에게 전부 줬다"며 밝혔다.

이어 "남편이 안 떠다 주던 물도 떠주고 청소도 거들어줬다. 그 재미에 돈을 벌면 다 갔다 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혜정은 친정어머니의 충고를 듣고 15년 만에 자신 명의 통장을 개설했다고. 그러면서 "1원도 들어 있지 않고 그 돈이 없더라. 남편이 실험 장비 같은 걸 마음대로 산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국민영수증'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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