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닮았대요, 기분 나빠요" 지식인 글…당사자 김지민이 봤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을 닮았다는 말이 기분 나쁘다는 한 네티즌에게 당사자인 김지민이 직접 말을 전했다.

김지민은 3일 온라인에 올라온 한 '지식iN' 내용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개그맨 김지민 닮았대요. 넘 기분 나빠요'란 한 네티즌의 글이다.

해당 네티즌은 "김지민 닮았단 소리를 많이 들어요. 근데 그말 들으면 기분이 넘 안 좋아요. 왜 하필 그 많은 연예인 중에서 김지민을 닮았다고 하는 건지 기분 너무너무 나빠요. 김지민 넘 못생기고 이상하게 생겼는데 솔직히 괴물 같이 생겼단 생각 밖에는 안 들어요. 그 사람이 저한테 피해준 거는 없지만 닮았단 소리에 김지민이 더 싫어졌어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라고 적었다. 지난 7월에 올라온 '지식iN' 글이다.

김지민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이지만, 당사자인 김지민은 의연하게 대처했다. 김지민은 "간만에 이름 검색했는데…"라며 "저 닮았다는 얘기 들으신 분 많이 기분 나쁘신가 보다. 힘내세요! 제 관상 닮았으면 인생 나쁘지 않을 거예요!"라고 인스타그램에 적은 것이다.

김지민의 한 지인은 게시물을 보고 "나도 예쁘단 이야기를 하고싶은건가보다~🤭🤭🤭🤭🤭"라고 댓글 남겼고, 네티즌들도 "언니 짱 이쁘신데", "헐..ㅋㅋ 저사람 디게 이쁘게 생겼나보네요...😮 일부러 저러는건가 ㅋㅋㅋ 김지민 닮았다 그러면 진짜 기분 좋을거같은뎅" 등의 댓글을 적었다.

[사진 = 김지민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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