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외동딸 예림♥김영찬 결혼 앞둔 심경은…"('도시어부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오는 11일 외동딸인 배우 이예림을 축구선수(경남 FC) 김영찬과 결혼시키는 심경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3'(이하 '도시어부3')에서 이경규는 "다음 주면 딸이 결혼식을 하는데 어떤 마음이냐?"는 장 PD의 물음에 "좋은 사람 만나서 아주 기분이 좋아"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이어 "시상식 하자"며 오로지 빨리 끝낼 생각뿐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덕화는 "진짜 실감나는 건, 신부입장 할 때 데리고 들어가잖아. 손 붙잡고 들어가서 인수인계하고 내려오잖아. 서운한 게 더 크다. 난 손 건네주고 뛰어 내려갔다. 열 받아서! 괜히. 그런 기분이다. 울컥한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러자 이경규는 "아... 내가 이런 일을 겪게 될 줄은 몰랐다. 아직 와 닿지는 않아 솔직히..."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