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콘서트, 팝스타 그녀도 관객으로 왔다…Halsey! [LA현장]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가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관객으로 왔다.

미국 현지시각 1일 오후 7시 30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셋째 날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후 멤버들이 소감을 밝힌 가운데, 객석의 할시가 전광판에 깜짜 포착돼 현장 '아미' 팬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할시는 바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을 맡아 방탄소년단과 호흡 맞춘 각별한 사이다.

이날 할시는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에 상큼한 꽃무늬 옷을 입고 관람했으며, '아미' 팬들은 할시가 포착되자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다.

특히 콘서트를 관람한 할시는 직접 트위터에 "BTS are the coolest band in the world(BTS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밴드)"란 글을 올리고 방탄소년단을 극찬했다.

방탄소년단과 할시가 함께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최근 뮤직비디오가 14억 뷰를 돌파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에게 14억 뷰 뮤직비디오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최초였다. 방탄소년단과 할시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합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 AFP/BB 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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