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앞둔 브렌트포드, '경계해야 할 선수는 손흥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렌트포드가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전을 앞둔 브렌트포드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특히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에 대해 "손흥민과 케인을 지켜봐야 한다. 파이널 서드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을 돕는 것을 원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많은 골을 합작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해 지난 1994-95시즌 시어러와 서튼이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을 26년 만에 경신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에도 1골을 합작한 가운데 드로그바와 램파드가 기록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을 한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시즌 득점왕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4골을 터트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케인과 모우라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영국 BBC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토트넘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토트넘은 11위를 기록 중인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리그 2연승과 함께 5위 도약을 노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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