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될 수 있을지 늘 의심했는데…" 이은결, 결혼 5년 만에 득남 [전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마술사 이은결(40)이 득남했다.

이은결은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일 오전 8시 28분에 남자아이 지구가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족하겠지만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엄마 아빠로,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라고 적었다.

이은결은 또 "준비된 아빠, 엄마는 없다는 말에 용기를 낼 때 즈음 참 신기하게도 그때 아이가 찾아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결은 비연예인 여성과 14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하 이은결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내가 아빠가 될 수 있는 인간일까? 전 이런 의심을 늘 해왔습니다.

아이를 키우는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늘 부담이 앞섰고 겁이 났습니다.

반면에 아내는 너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꺼라는 믿음이 있었고.. 준비된 아빠 엄마 는 없다는 말에 용기를 낼때 즈음.. 참 신기하게도 그때 아이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2021년 12월 1일 오전 8시 28분에 남자아이 지구가 탄생했습니다.

부족하겠지만..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엄마 아빠로,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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