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착한데 왜 이혼을"…최정윤 "아직 안 했다!"('미사X')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정윤이 남편인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사업가 윤태준과 아직 이혼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친.사랑.X'(이하 '미사X')에 출연했다.
이날 식탐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신동엽은 "만약에 진짜 며칠 살지 못할 정도로 환경적인 파괴가 일어나고, 아내랑 둘이 있고, 먹을 게 조금밖에 없다"고 가정했다.
이에 최정윤은 "그런 상황이면 나는 이해가 갈 거 같다. 지구 종말이 왔어. '죽기 전에 먹고라도 죽어야겠어'라는 심정이면은 이해 갈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동엽은 "아니 너무 착하다... 근데 왜 이...(혼)"이라고 말하려다 "아유 죄송하다. 저렇게 착한 분이"라고 사과를 했고, 최정윤은 "죄송한데 아직... 안 했다!"고 정정했다.
한편, 최정윤은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인 윤태준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슬하에는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 TV CHOSUN '미친.사랑.X'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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