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디 스탤리언, BTS 콘서트 깜짝 출연…AMA서 못한 '버터' 불렀다 [LA현장]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AMA에서 무산된 공연이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성사됐다.

전 세계 최고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둘째 날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은 노래 '버터(Butter)'를 함께 열창하며 소파이 스타디움에 운집한 '아미'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방탄소년단의 '버터'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당초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메건 디 스탤리언의 개인 사정으로 공연이 무산돼 많은 팬들이 아쉬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LA 콘서트에 메건 디 스탤리언이 깜짝 게스트로 직접 출연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사진 = AFP/BB 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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