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조승우, '비밀의 숲' 때 많은 도움…조연+단역 모두 빨리 파악하는 배우다"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배두나가 '비밀의 숲'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조승우에 대해 말했다.

23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12월호에 실린 배두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배두나는 티셔츠와 청바지, 볼캡 등 편안한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콘셉트에 좌우되지 않고 배두나만의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배우 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쓴 배우론인 '배우 배두나'의 출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선 데뷔 초부터 최근의 취미 등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배두나는 일본 영화 '공기 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영화를 촬영한 2009년 이후로 지금까지 일본에 가면 감독님이 밥을 사주시고 감독님이 한국에 오시면 함께 간장 게장을 먹으러 간다"라고 변함없이 친밀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두 시즌을 함께 한 조승우와의 호흡에 대해선 "촬영장에 모이는 조연과 단역 모두에 대해 빨리 파악하는 배우다. 함께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한편 배두나는 오는 12월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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