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배우 김용지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12월 호를 통해 김용지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용지는 자신의 첫 영화를 만드는 만드는 과정에 대해 "작품과 인물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는 점이 좋았다"는 답을 전했다. 덧붙여 "'둠둠'을 통해 연기할 때의 자신을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할지 깨달을 수 있었다"며 말했다.

또 지금 촬영하고 있는 넷플릭스 작품 '썸바디'에서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했다. 김용지는 "처음에 제안한 건 감독님이지만, 저 역시 이 변화로 인해 작품이 좀 더 풍부해질 거라는 점에서 의심이 없었어요"라는 말로 변화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용지는 연기 밖, 일상을 사는 이야기도 전했다. 특히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그 계기에 대해 "자신의 반려견 '루'와 '라이'가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는 것에 대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는 답을 전했다. 또 SNS 프로필에 적은 '반려견을 버리지 마세요'라는 글에 대해서는 "지나치듯 읽더라도 상기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따뜻한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용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전문은 '마리 끌레르' 12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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