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교체출전한 토트넘이 번리를 꺾고 카라바오컵 8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번리에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브리안 힐, 로 셀소, 베르바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스킵과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로메로, 산체스, 에메르송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골리니가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부상 당한 브리안 힐 대신 모우라를 투입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21분 베르바인과 스킵을 빼고 손흥민과 은돔벨레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3분 모우라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모우라는 오른쪽 측면에서 에메르송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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