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보물 1호는 셀린 디온이 씹던 껌, 액자에 보관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델이 셀린 디온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아델은 최근 미국 패션지 ‘보그’의 인기 코너 ‘73 퀘스천스(Questions)’에 등장해 컴백 소감과 근황 등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셀린 디온의 열성팬이라는 사실을 증명했고, 전설적인 캐나다 디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델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장식 중 하나는 셀린 디온이 씹던 껌을 보관한 액자”라고 답했다. 그는 실제 액자를 보여주며 셀린 디온의 ‘찐팬’임을 증명했다.

그는 “2019년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의 코너 ‘카풀 카라오케’에 셀린 디온이 출연한 적이 있다”면서 “내가 셀린 디온을 좋아하는 걸 아는 코든이 특별히 부탁해 즉석에서 씹던 껌을 종이에 받아줬다”고 전했다.

그는 “그 껌은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보물”이라고 말했다.

아델은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이 자신의 경력 동안 가장 많이 커버한 곡이라고 밝혔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그는 2018년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콘서트에 참석해 셀린 디온의 얼굴이 전면에 프린트된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팬심을 드러냈다. 셀린 디온 역시 당시 인스타그램에 아델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지난 몇 주 동안 꽤 힘들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내 모든 쇼를 할 수는 없었지만 아델이 그 중 한 곳에 와서 흥분했다. 나는 그녀를 너무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아델은 2015년 발매한 앨범 ‘25’ 이후 6년 만에 정규 앨범 ‘30’으로 오는 11월 19일 컴백한다.

한편 아델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리치 폴과 열애중이다. 이미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리치 폴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고 연인 사이임을 발표했다.

[사진 = 아델 인스타, AFP/BB NEWS, ‘보그’ 유튜브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