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대학 동문 인성 폭로글 돌연 삭제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폭로글을 삭제했다.

23일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한 '저는 k배우 대학 동문입니다'라는 글이 삭제됐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게시물입니다'라는 안내가 뜨는 상태다.

A씨는 글을 통해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의 k배우, 제가 알던 k배우는 그 이미지와 매우 상반된 사람"이라며 "그는 대학 다닐 때부터 술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편력도 매우 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k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김선호의 대학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글은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자신이 대세 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며 혼인 빙자, 낙태 회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세 배우 K로 김선호를 지목했다.

이후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사과해 폭로 내용을 인정했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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