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끝없는 민폐"…'갯마을 차차차', 인터뷰→포토에세이 출간도 취소됐다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포토에세이 출간 또한 취소됐다.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측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한다"라고 공지글을 올렸다.

이어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보내주신 많은 분의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 예약 구매를 해주셨던 독자님, 사전 이벤트에 정성을 다해 참여해 주셨던 독자님, 해당 도서에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신 독자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출판사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갯마을 차차차' 주연 김선호가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을 인정한 여파로 해석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난 직후 터진 논란으로 불똥이 튀어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등 출연진의 종영 인터뷰도 취소됐다.

다만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예정대로 11월 8일 출간된다. 해당 출판사는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라며 "변동 없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20일 이번 논란에 대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 이하 북로그컴퍼니 입장문 전문.

#갯마을차차차_관련공지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예정대로 출간 예정입니다.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는 출간을 취소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북로그컴퍼니 출판사입니다.

송구스런 말씀을 드립니다.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예약구매를 해주셨던 독자님, 사전 이벤트에 정성을 다해 참여해주셨던 독자님, 해당 도서에 관심 갖고 지켜봐주신 독자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11월 8일 출간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며, 초판한정 이벤트 등 안내드렸던 사항들 모두 변동 없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예약 구매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갯마을 차차차>를 보며 여름 내내 많이 웃었고 울었고 행복했습니다. 공진즈를, 공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하셨을 거라 믿습니다.

방송에 앞서 대본을 보며, 저희 손으로 <갯마을 차차차>의 대본집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했고 기뻤습니다. 그만큼 너무나 좋았던 대본, 책으로 잘 만들겠습니다.

여러분들 손에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이 닿는 그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북로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