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정종연·태연·규현도 찾은 tvN '즐거움랜드'…"신기하고 새로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tvN이 개국 15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브랜드 캠페인 'tvN is 즐거움 with KIA'(이하 'tvN is 즐거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tvN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체험 전시회 '즐거움랜드'와 서울 홍대에 위치한 도심 속 오감만족 즐거움 팝업 스페이스 '즐거움파크'가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한 이색적인 콘텐츠 체험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즐거움랜드'는 tvN이 개국 15주년을 맞아 자사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코로나 시국을 타개한 온라인 형식의 컨벤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 - 오프라인 팝업 스페이스를 결합하는 형태로 협찬사(KIA)를 유치하며 경제 효과를 나타낸 점 또한 괄목할만 하다. tvN IP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게임'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이색적인 경험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리산' 해동분소 구현, '해피니스' 출연자의 15주년 축전 영상 등이 공개되는 등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tvN 콘텐츠를 소비하는 MZ세대들의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국내 행사 시 직접 참여가 어려웠던 글로벌 팬들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체험 만족도 또한 높다.

'즐거움랜드'를 직접 체험한 '놀라운 토요일' 출연진들의 소감도 눈에 띈다. 신동엽은 "잠깐 했는데도 훅 빨려 들어간다. 완성도가 높다"라며 극찬했고, 태연은 "너무 신기하고 너무 새롭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코미디 빅리그' 출연진 이용진은 "동대문에서 즐거움전을 경험 했었는데, 온라인 즐거움랜드 만으로도 충분히 채워진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신서유기' 출연진 은지원, 규현과 함께 '즐거움랜드'에서 여러 공간을 체험한 나영석 PD는 "시국 때문에 대체안으로 메타버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다고 보인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대탈출' 출연진 신동, 유병재의 '즐거움랜드' 속 '대탈출'을 함께 한 정종연 PD는 "대탈출이 메타버스 안에서도 사랑받다니 신선한 경험이자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DTCU 세계관의 확장을 반가워했다. 이들의 '즐거움랜드' 체험 영상도 추후 tvN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홍대에 위치한 '즐거움파크'는 tvN 콘텐츠를 오감으로 만족하고 싶은 시청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tvN을 맛과 향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는 기획의도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느끼는 쾌감과는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

tvN 팝업 카페에서는 '강식당'의 용볼파르페에서 착안한 용볼 에이드, '사랑의 불시착' 돌절구 드립커피, '도깨비' 망각의 차, tvN의 시그니처 레드를 맛으로 구현한 레드라떼 등 tvN IP 속에 등장한 음료를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tvN 15주년 한정 굿즈샵과 시청각 부스에서 진행되는 tvN의 예능,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활용한 웃음참기, 울음참기 챌린지 존, tvN과 어울리는 향기를 맡아보고, 직접 뽑는 투표소 등은 시청 팬덤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또 하나의 이색체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16일에는 '코미디빅리그' 출연진 이은지, 서태훈, 김성원이 '즐거움파크'를 깜짝 방문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CJ ENM IP운영본부 마케팅&디자인국 김재인 국장은 "tvN 15주년 특별기획 'tvN is 즐거움' 체험을 통해 K콘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MZ 세대, 그리고 더 많은 글로벌 시청 팬덤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이번 마케팅 프로젝트가 향후 IP 팬덤 유니버스의 구축 및 온-오프라인 결합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넘어 콘텐츠 소비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