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영화 '2시의 데이트'도 불명예 하차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선호(35)가 사생활 논란 물의로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논의 끝에 '2시의 데이트' 남자주인공을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김선호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김선호가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을 인정한 만큼, 제작사 측은 "서로 못하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한 'K 배우'로 지목되며 파문을 일으킨 바. 이에 대해 그는 "저의 불찰"이라며 사과했고,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도 불명예스럽게 하차했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의 로맨틱코미디이다.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가 '엑시트'(2019)에 이어 재회, 내년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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