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여전해…악뮤 수현, 찬혁 "돼지" 디스에도 태연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남매 듀오 악뮤의 수현, 찬혁이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였다.

20일 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생 생각은 오빠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게재한 한 장의 사진에는 메신저 대화 캡처가 담겼다.

수현은 찬혁의 SNS 계정을 태그해 대화를 나눈 이가 그임을 밝혔다. 찬혁은 '[속보] 오늘 정오부터 48시간 전국 돼지 이동중지명령'이라는 기사를 전송했다.

찬혁이 "이수(수현) 스케줄 없지?"라고 묻자 이수현은 "아 웅웅 고마웡"이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찬혁은 "휴 다행", "화이팅!"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동생을 돼지에 비유해 놀린 유쾌한 찬혁, 대수롭지 않게 넘긴 수현의 '현실 남매' 케미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악뮤는 지난 7월 26일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낙하(With 아이유)'는 지난 17일 SBS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수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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