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내♥' 송진우 "낮져밤이 스타일, 부부 관계 시 '절정의 까마귀' ('애로부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진우가 '애로부부' 새 MC로 합류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송진우의 MC 신고식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송진우 씨가 새로 오셨는데 저희가 자세히 알아볼 겸 '애로부부' 스타일로 준비했다"라며 3초 안에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달라고 말했다.

첫 번째 선택지는 '낮져밤이' 대 '낮이밤져'. 잠시 고민하던 송진우는 '낮져밤이'를 선택했다. 이어 '수다만 5시간', '키스만 5시간' 중에는 키스를 골랐다.

'애로부부'다운 질문도 이어졌다. 다름 아닌 부부 관계 시 '올타임 묵언 수행' 대 '절정의 까마귀'. 송진우는 "아이 진짜, 아이 진짜"라고 당황했지만 이내 후자를 골랐다.

더 자신 있는 개인기 '잘생긴 장혁' 대 '잘생긴 이병헌'는 장혁을 골랐다. 송진우는 장혁에 빙의해 "얼마나 좋아!"를 외치며 성대모사를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이병헌 선배님이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하실 때 하셨던 댄스가 있다"라며 이병헌 개인기에 도전했다. 송진우는 "이병헌 선배님께 혼난다"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미소와 율동"이라며 일명 '건치댄스'를 훌륭히 선보였다.

[사진 = 체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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