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종석이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10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종석의 화보를 공개했다. 한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2021 F/W 컬렉션과 함께 한 이번 화보의 주제는 현실과 왜곡, 변형과 반복에 의한 현실과 비현실의 혼재된 장면들이다.

이종석은 디지털 효과로 왜곡된 배경에 서서 현실과 가상공간 사이에 닿아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촬영을 마친 영화 '마녀2' '데시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마녀2'는 악역 아닌 악역 같은 캐릭터라 재미있는 역할이다"라면서 "'데시벨'은 시나리오들을 봤는데 술술 읽히더라. '이 역할 되게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종석은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나이대가 조금 있는 역할이다. 결혼했다는 설정이기도 하다. 제가 맡으면 도전하는 모양새라 스트레스받고 잘해야겠다는 강박에 시달릴 것 같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재밌을 것 같았고, 새롭겠다 싶었다"라며 배우로서의 변화와 즐거움을 드러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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