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이 포항을 꺾고 K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 포항에 2-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6승10무4패(승점 58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37분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세훈은 이동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5분 바코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39분 그랜트가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리그 2위 전북은 광주 원정에서 201 승리를 거두며 승점 1점 차로 선두 울산 추격을 이어갔다. 전북은 백승호와 송민규의 득점으로 광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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