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경기 중 '끝' 혼잣말, 10점 맞는 느낌 들었다" ('KBS 뉴스9')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이 경기 중 "끝"이라고 혼잣말 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KBS 뉴스9'에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오진혁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오진혁은 단체전에서 활시위를 당기며 "끝"이라고 혼잣말을 한 것에 대해 "'준비했던 대로만 쏘자' 이 생각만 하고 쐈는데, 저희 선수들은 딱 그 10점 맞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쏘면서 자연스럽게 중얼거리듯이 했는데. (김)우진이만 들을 정도였다. 그게 어떻게 잘 들렸더라. 그래서 그때 요즘 참 마이크가 좋구나 그런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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